요즘 들어 아침이랑 저녁에는 꽤 쌀쌀한데, 낮에는 또 덥고… 이거 뭐 딱히 입을 옷도 잘 모르겠더라구. 나만 그런가? ㅎㅎ 
어제도 밖에 나갔다가 맨날 입던 가디건 입고 나갔다가 땀 좀 흘렸네. 진짜 계절 바뀌는 시기라 그런지 몸도 적응 못하는 느낌이랄까. 

그래도 날씨가 이렇게 왔다 갔다 하니까 왠지 하루하루가 조금 더 길게 느껴지긴 해. 산책하기도 딱 좋은 날씨라서 요즘은 저녁마다 가볍게 동네 한 바퀴 돌고 있어. 
가끔은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는 게 더 편한데, 바람 쐬러 나가면 기분도 좀 풀리고 나름 괜찮더라. 

이번 주말엔 날씨 좀 안정되려나? 갑자기 비 오고 그러면 진짜 난감한데… 뭐, 그래도 이런 변화무쌍한 날씨 덕에 지루할 틈은 없으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. 
여러분도 요즘 날씨 때문에 옷차림 고민하는 때가 있나요? 나만 이런 게 아니길 바라며 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