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들어 일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은근히 쌓이더라구요. 뭔가 크게 힘든 건 없는데, 자잘한 일들이 계속 겹치니까 피곤한 느낌? ㅋㅋ 출근길에 지하철도 더 붐비고 해서 작은 불편이 크게 느껴지네요.

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웃긴 일들이 가끔 생겨서 그게 좀 위안이 됩니다. 오늘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길 잃은 강아지가 내 옆에 따라와서 잠깐 산책하는 느낌으로 같이 다녔거든요. 주인 찾을 때까지 잠깐 같이 있었는데, 그 순간만큼은 피곤 다 잊었네요 ㅎㅎ

그리고 집에 와서 인터넷 보다가 우연히 본 짤 하나 때문에 한참 웃었던 기억도 나고요. 이런 작고 소소한 재미들이 없으면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무거웠을 것 같아요. 여러분도 평소에 작지만 기분 좋아지는 순간들 잘 찾아보시길!

아, 그리고 밤에 가끔 산책하면서 들리는 바람 소리나 주변 풍경 보는 게 제일 힐링인 것 같아요.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그런 시간 조금씩 가지려고 노력 중입니다. 오늘도 힘내보자고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