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날씨가 좀 묘하지 않아? 봄인데도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차서 그런지 자꾸 옷 겹쳐 입게 되더라구. 난 그냥 가벼운 점퍼 입었는데도 밖에 나갔다가 후다닥 다시 집 들어오는 중ㅋㅋ

꽃들이 하나둘 피어나긴 하는데, 그만큼 황사나 미세먼지도 오고 해서 밖에 오래 있기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야. 너희는 어떤가? 나만 이렇게 예민한 건가 싶다가도,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 꽤 있더라구.

근데 날씨가 왔다갔다 하니깐 마음도 좀 들쑥날쑥 하는 느낌? 그래도 따뜻한 낮 햇살 보면 기분이 좋아지긴 하더라. 주말엔 바람 좀 덜 불고 좋았으면... 산책이라도 좀 가고 싶어지네.

아, 그리고 이번 주에 비 좀 온다던데 그 뒤로는 좀 더 포근해지려나? 꽃 피는 거 보면 봄 실감 나면서도 갑자기 쌀쌀해질 때 멘탈이 좀 흔들리는 느낌이야 ㅎㅎ 다들 옷차림 조심하고 건강 챙기자!